한국경제TV가 270만 소상공인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소상공인 방송을 시작합니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270만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전용 케이블 방송을 한국경제TV와 MBN을 통해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방송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3시간 방송됩니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은 사업장을 떠나 경영개선 교육을 받기 어렵고 자기개발과 직원교육에도 애로가 많았다"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영업노하우와 경영정보, 성공사례 등을 제공하는 전용방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에게도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상권분석과 매장ㆍ고객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경영혁신 요령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TV에서는 오후 5시부터 1시간동안 업종변경 방안제시, 세무ㆍ법률 등의 문제해결, 국내외 신사업 아이템 소개, 상권정보, 성공스토리 등을 소개하는 '생생 창업정보쇼 오후 다섯시(PM5)'가 방송됩니다.

이시간중 소상공인 뉴스에서는 한국경제TV 취재기자들이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형 슈퍼마켓 문제점과 해결책을 집중 조명하며 이외에도 소상공인과 관련된 이슈, 단신, 각 지원센터의 주요 일정을 찾아 뉴스에 녹일 예정입니다.

또 매주 금요일 뉴스에서는 소상공인의 생업, 생존과 관련된 통계를 취재해 알기 쉽게 한눈에 볼수 있는 유미혜 기자의 '그림으로 시장보기'가 전파를 탑니다.

실패와 좌절을 이겨낸 소상공인의 성공스토리와 명인ㆍ명장, 컨설팅, 프랜차이즈 등이 요일별로 기획 방송됩니다.

아침 5시부터 30분 동안 방송되는 TV특강 '성공을 여는 아침'에서는 업종별 전문교육과 실전마케팅, 서비스정신과 영업마인드 등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한국경제TV 소상공인방송 재방송은 토요일 일요일 각각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동안 방송됩니다.

MBN에서는 장사가 잘되는 집의 비결, 최신 트렌드, 사장 인터뷰와 전문가 평가 등을 곁들여 여러 계층의 소비자 관점에서 체험하고 분석한 업종별 현장탐방 '도시 樂'이 오후 8시30분부터 30분간 방송됩니다.

이어서 20분 동안 정부지원시책, 날씨에 따른 업종별 점포경영 유의사항 등을 리포트와 단신으로 구성한 '소상공인 뉴스'가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오후 9시20분부터 10시까지 경영혁신과 창업노하우, 여성 소상공인 탐방, 성공비결 등 요일별 기획방송이 준비돼 있습니다.

소상공인방송은 생업으로 본 방송을 놓친 시청자를 위해 재방송과 VOD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며 프로그램의 품질 제고를 위해 시청자 모니터링단과 자문위원회도 운영합니다.

또 6월 25일부터 4개월 동안 시험방송을 거친 뒤 내년부터 편성시간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방송 편성표나 다시보기 등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방송(www.sosang.tv)이나 소상공인진흥원(www.sbd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